정보의 공원

참 일본은 애니메이션은 정말 잘만든다라고 생각이 드네요.
생각지도 못한 소재로 재미있게 꾸려나가는 그 대단함!
이 애니를 처음 접할때 왜 재목이 도서관 전쟁 일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.
도서관에서 전쟁을 하는 것은 아닐거고 다른것을 빗대어 표현 했을건데.. 뭘까 라고 궁금해 하며
감상을 하기 시작 했는데... 네 그렇군요 제목대로 도서관에서 전쟁을 하는거네요^^

미디어 양화법이 국회를 통과 하면서 무력 검열이 시행되자 거기에 반발하는 단체가 도서관에 부대를 만들어
저항하는 황당한 배경 설정이지만... 가면 갈수록 그 저항의 타당성을 알 수 있겠더군요.
그것은 민주주의를 위한 싸움인거죠. 미디어 양화법 이라는 것은 결국 권력자들이 미디어를 점령해서
시민들을 기만하는 법안 인거죠. 시민의 기만은 민주주의를 기만하는 거와 같은거죠.
결국 도서대는 책을 지키기위해 세워졌지만... 그 본질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세워진 부대라고 전 생각했습니다.
그리고 남 이야기가 아닌거 같더라구요. 명박이랑 딴나라당이 언론을 점령 하려고 더러운 짓을 하고 있으니...
우리도 도서대를 만들어 저항 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^^;

주인공 카사하라 이쿠 캐릭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,
친구 시바사키 아사코가 완소 더군요^^
완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이네요. 그 덕에 평소에 안보는 동인지를 찾아 보게 만들더군요-_-;
동인지에 나오는 시바사키는 제가 생각한것과 거진 똑같아 더욱 재미있더군요..^^;