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00억엔을 줄테니 일본을 구해보아라...

참신한 소재가 초반부터 흥미를 끌더군요.
100억엔의 잔고라던지, 만능 비서 쥬이스와 연결시켜주는 휴대폰 이라던지
쥬이스를 통해 왠만한건 다 이루어지는 설정은 좋았지만 쥬이스가 컴퓨터였다는 사실에 실망이 크네요.
차라리 천사나 여신 뭐 이런쪽이었으면 좋았을 걸...

사키의 표정도 뭔가 빨려드는 매력이 있네요.
여주인공으로써 별 특징이 없는 지루한 타입이지만, 이상하게 표정에 매혹되네요.

한가지 마음에 안들었던 건 니트를 정당화 시키려는 개똥 철학.
"우리가 취업을 하지 않으면 우리를 제물삼아 승진하려는 기존 어른들이 힘들어져
제발 취업을 해달라고 하는 시대가 올것이다." 뭐 이딴 개념없는 말에 정의를 나타내니...

이 작가 니트에게 지지를 받고 싶었나...

예상은 했지만... 초반 설정이 대박이듯 마무리는 정말 아쉽네요.
용두사미 성향이 강한 작품.
그렇다고는 해도 재미있게 감상 했습니다.  

728x90

'애니 짧은 감상평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팬티&스타킹with가터벨터 감상 완료~  (0) 2016.12.13
전설의 용자의 전설 감상 완료~  (0) 2016.12.05
레이 감상 완료~  (0) 2016.11.22
수왕성 감상 완료~  (0) 2016.11.21
듀라라라 감상 완료~  (0) 2016.11.18

+ Recent posts