노에인 -또 하나의 너에게- 감상 완료~

 

 

 

 

나름 기대를 하고 감상을 했는데...
뭐랄까 제 스타일은 아닌거 같습니다.
양자물리학에 의한 시공간이라는 걸 주제로 해서 이런 저런 설정하는 걸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지만...
애당초 저는 평행 우주라는 세계관 자체를 썩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... 큰 흥미 유발이 안되더군요.

그리고 스토리 진행 자체도 너무 우왕좌왕 하구요.
뭔가 시원스레 진행되는 부분이 없네요.
긴장감도 별로 없구요.
세계 멸망 같은 무거운 분위기에 초등학생을 주인공으로 한 건 조금 미스인듯.
그나마 초반에 있는 양자화 인간들의 액션은 멋지더군요.
걸을때 마다 윙윙 소리 나는 것도 마음에 들구요.


이 작품은 정말 취향에 따라 팍 갈리는 작품 인 듯 합니다.(세계관 설정이 참 잘짜여져있어 좋아하는 사람은 참 좋아 하겠더군요.)
그렇기 때문에 큰 흥행을 못했던거 같구요.